씨엘 가족 사항과 2NE1 데뷔 스토리

씨엘 가족과 과거, 2NE1 데뷔 스토리

씨엘의 최근 소식으로는 GQ 나이트 행사에서 근황 소식을 전하며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올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는 팀의 재결합에 대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하였죠. 그래서 오늘은 씨엘의 가족 사항과 과거 이야기, 2NE1 데뷔 스토리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씨엘 가족 관계

씨엘의 가족을 먼저 알아보면 아버지는 서강대 자연과학부 물리학과의 이기진 교수이고 어머니는 도예가셨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어린 시절 연구원 겸 문무교관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7년 거주했으며 프랑스에서도 2년간 거주하였다고 하네요. 씨엘은 4살 어린 여동생 이하린이 있기도 한데 씨엘과 마찬가지로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며, 홍콩대학에서 회계와 금융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씨엘 여동생은 한때 휴학을 하고 잠시 언니를 따라다니며 일을 돕기도 하였는데 씨엘이 tvN 예능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출연했을 당시 게스트 패널로 등장했는데 언니 닮은 예쁜 얼굴로 인해 많은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씨엘 과거 이야기

씨엘은 과거 2007년부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원과 무대에 피쳐링을 해오다가 2009년 2NE1의 멤버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씨엘은 래퍼로 알려져 있지만 데뷔전에는 춤부터 시작했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재즈댄스를 배웠으며 JYP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와 연계해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한 유명 댄스학원에 다녔다고 합니다. 당시 학원에서 외국 유명 댄서들을 초대해 춤을 가르치곤 했는데 춤을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에 직접 따라다니며 통역을 맡기도 하였어요.

씨엘은 평생 연예인을 좋아해 본 적이 없었던 이 당시 유일하게 좋아했던 가수가 있었는데 바로 원타임의 테디였다고 합니다. 테디를 통해 YG를 알게 되었으며 TV에서 YG 패밀리의 무대를 보며 무작정 거기 가서 가수가 돼야겠다는 결심을 품게 되었다고 하네요. 씨엘은 YG 연습생으로 들어가기 4년 전인 초등학교 때부터 3개월에 한 번꼴로 YG에 데모 CD를 보냈지만 별다른 연락이 없자 답답한 마음에 건물 앞으로 찾아가 주차장에서 양현석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건물 밖으로 나온 양현석에게 다가가 수차례 꼭 들어달라는 이야기와 함께 데모 테이프를 전달했고, 그로부터 한 시간 뒤 "금요일에 보자"는 연락을 받아 양현석과 양현석이 대동한 30여 명의 진원들 앞에서 즉석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2006년 열여섯의 나이로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 되어 가수 데뷔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씨엘은 원래 솔로 댄스 가수로 데뷔를 목적으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양현석이 '제2의 이효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며 연습생 시절부터 연습생 영상을 주기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웠고 2007년 국내에서 데뷔 예정이었으나 데뷔는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데뷔 전 엄정화, 빅뱅 등의 곡에 피처링 참여를 했고, 2007 가요대전에서 YG패밀리 무대에 홍일점으로서 영어 랩을 하며 엔딩을 장식하기도 하였어요.

그러다가 그룹 데뷔가 결정되지 않았던 2009년 우연히 연습생들과 함께 2NE1의 데뷔 음반에 실리게 된 'Prerry Boy'를 녹음하게 됐는데 괜찮다고 판단한 양현석이 씨엘과 박봄, 산다라 박, 공민지를 2NE1으로 결성하여 그룹으로 데뷔하게 되었고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 이어가는 씨엘이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